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하시 렌 (문단 편집) == 중학교 시절 인정받지 못한 이유 == 결론부터 말하자면 '''출세욕이 앞서 야구부를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 감독의 편애주의와 무능함 때문이다.''' 미호시 학원의 이사장인 미하시네 할아버지에게 잘보이려는 마음이 앞섰던 미호시중 야구부 감독은 존댓말까지 써가며 미하시를 무조건 주전 투수로 기용했는데, 심지어 대회에서의 등판기록이 처참했음에도 교체는 커녕 다음 대회에서도 선발로 내세웠고 이짓을 3년간 반복했다. 당연히 팀원들 입장에선 참가한 대회마다 미하시의 대량 실점이 빌미가 되어 광탈하는데도 '이사장 손자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철밥통]] 된 놈."으로 취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배팅연습때 미하시의 느린 공을 질리도록 봐왔기에 어느새 익숙해져 때려온 미호시중 야구부원들은 제구력이 좋다는 점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100Km/h 남짓한 느려 빠진 공만 던지는 별볼일 없는 투수."'''[* 이로 인해서 미하시가 니시우라 소속으로써 데뷔전이나 다름없는 연습경기에서 아베의 볼배합 버프를 받은 미하시에게 퍼펙트로 당하는 와중에도 그 미하시라서 이길수 있다는 등 얕봤다.]로 여겼는데, 이런 색안경을 끼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포수]]''' 하타케에게 있다. 3년간 미하시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으면서도 구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만큼 포수로서의 실력이 떨어졌고, 포수의 기본 덕목 중 하나인 리드마저 극히 단조로웠기 때문에[* 실제로 니시우라 팀 첫 경기서 투 스트라이크 선점 -> 유인구성 볼 -> 카노우의 결정구 포크 식으로 마무리 지으려는 원패턴이였고 아베는 이걸 두고 정말 단조로운 리드라고 극렬히 까댔다. 그럼에도 니시우라가 점수를 못 딴 이유는 그만큼 고1치고 카노우의 구위도 뛰어났지만 하타케의 이런 단조로운 리드 때문에 니시우라 타자들이 타격폼을 정비하기도 전에 투수가 셋포지션을 하기 때문이었다.] 구위가 아닌 머리로 싸워야하는 기교파 투수 미하시와는 최악의 궁합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하필이면 미하시와 비교 대상이 된 [[카노우 슈고]]가 포수의 리드가 받쳐 주지 않더라도 구속으로 찍어 누르는게 가능한 정통파 속구 투수였기 때문에 미하시의 실력에 대한 오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하타케는 투수를 배려하는 리드를 모른다. 리드 자체가 단조로우니 어쩔수 없다지만 정 가운데는 타자들에게 홈런치기 딱 좋은 위치라 투수에게도 압박감이 큰데도 정 가운데를 계속 요구하는 패턴을 자주 사용했다. 또한 카노우가 우리는 노히트라며 일침을 가하자 미하시 공쯤은 얼마든지 칠수 있다며 그러는데 결국 그 자신이 친건 인코스 직구하나로 그것도 미하시의 버릇만 아니었다면 치지 못했을것이다. 게다가 노히트라는게 결국 어떤 의미인지 생각지도 못했다. 언제든지 칠수 있을거라는 생각만 하였던 것이다.] 심지어 하타케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투수와 교감을 나눠야 할 포수를 맡고 있으면서도 카노우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팀 에이스를 왕따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팔을 박살내겠다는 식의 협박까지 서슴치 않는 등 미하시의 자존감을 박살내는 것에 가장 크게 일조했다. 이래서는 팀이 이기는 게 더 이상할 지경이다. 이는 카노우도 잘 알고 있었고 퍼펙트 당하는 동안에도 계속 미하시를 무시해대자 네놈 때문에 팀이 망한거 아니냐는 일침을 놓게된다.[* 정교한 리드가 필요한 미완성 낙하산 기교파 투수와 리드도 단순하고 기량이 떨어지는 중학생 포수가 배터리가 되는 상황에서 이길 가능성은 낮다.] 물론 여기에는 선수의 육성은 커녕, 선수의 기본 기량이나 상성조차 파악하지 않은 감독의 책임이 크다. 물론 하타케가 단순히 이사장의 손자라는 이유로 카노우를 비롯한 투수들을 제치고 3년동안 낙하산으로 주전자리를 독식한 미하시가 고까울 만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카노우를 주전시키겠다고 앞장서서 미하시를 괴롭히고, 팔을 박살내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은 정당화 되지 않는다. 진짜로 미하시의 주전 자리를 내릴려면 부원들과 함께 감독, 이사장에게 항의를 하는게 가장 합당한 방법인데,[* 일반 중학생 신분으로 이사장 손자의 일로 이사장에게 항의하는 게 불가능하다면, 당사자인 미하시가 의견을 피력하게 만들거나, 부모님들께 항의를 부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H2에선 교장이 야구서클을 부로 만들지 못하게 막자 학부모 회장이 교장과 담판을 지었다.] 집단괴롭힘 수준으로 미하시를 괴롭히는 것은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가 있다. 만약 미하시가 부원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이사장이 알게 되면 당장 야구부가 폐지되고 하타케를 비롯한 부원들 대부분 징계를 받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하타케가 미하시를 싫어했던 이유가 있지만 안티가 많은 이유는 아무리 싫어도 괴롭히는 도가 너무 지나쳤고, 자신의 역량[* 중학교부터 3년간 포수를 하였는데도 블로킹도 미숙하고 첫 등장 당시 리드서부터 2구 스트라이크-볼-포크볼이라는 정말 단순하고 똑같은 리드만 선보였다. 모모에 감독은 단순하지만 빠른 템포 리드로 타자들이 자세를 바로 잡기 전에 공이 오니까 알아도 못 친다고만 평가했지만 아베와 모모에 둘다 '''정말 단순하고 재주없는 리드'''라고 디스했다.]이 받쳐주지 못해서 생긴 문제마저도 미하시의 탓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작중 미하시가 9분할 제구력을 갖고있는 걸 알면서도 9분할 제구력이 얼마나 유용한 건지도 몰라 미하시를 실력없는 투수로 보며 왕따시키는데 앞장섰다! 애시당초 야구를 그냥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투수와 합을 맞추는 만큼 투수에 대한 지식을 알고있어야 할 포수가 그게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고 3년동안 미하시를 괴롭혔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이 부분은 오다가 미하시에게 9분할 제구력이 있다는 카노우의 말을 믿지 못하다가 외곽 투구와 몸쪽 투구를 자유자재로 번갈아서 던지는 걸 보고 그제서야 식은 땀을 흘리며 경악하는 반면 하타케는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거야?"라고 반문하는 걸 보고 알 수 있다. 물론 그 소리를 들은 오다는 '''너 나랑 장난하냐?'''는 표정으로 경악하며 어이없어 했다. 카노우는 하타케가 그러는 게 새삼스럽지도 않아서 쟤는 투수를 미하시밖에 못 봐서 그게 당연한 줄 안다고 설명하자 오다가 "진심으로 하는 소리가? 저래 던질 수 있는 녀석은 흔한 기 아이다."라고 하는데도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한다. 그것도 그냥 모르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관심이 없었다는 것만 봐도 진심으로 포수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다. 심지어 카노우가 지속적으로 미하시의 장점을 설명해줬었다는 이야기를 했으나 그건 카노우가 미하시와 소꿉친구이기에 좋게 봐주는 것으로 보는게 나오는 걸 보면 그냥 [[노답]]. 그렇다고 카노우하고는 잘 하는가 싶으면 포수로서의 실력도 별로라서 3년간 혼자 연습만 했던 카노우의 포크조차 제대로 받아주지 못해서 폭투를 만들다 보니 카노우는 포크볼 변화폭을 더 크게 할 수 있으나 하타케가 어느정도 익숙해진 포크의 변화폭을 고정시키기에 사실상 능력을 죽이고 있다. 본인이야 말로 포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셈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타케의 형편없는 실력과 행동이 미하시의 양사이드를 자유자재로 찌르는 기가 막힌 로케이션 능력이나 1년에 사사구를 1번도 보기 힘든 미하시의 정교한 제구력 등을 모두 묻어 버린 것이다. 애당초 미하시 정도의 제구력을 가진 투수라면 중학교 수준에서 구위와 구속은 떨어지더라도 지역강호에서 전국대회 단골팀 정도의 성적은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고 미하시가 직구를 제대로 배우기 이전까지 독자적인 직구때문에 공략도 힘들었다. 괜히 아베가 도박 하는 심정으로 들어온 무명 고교에 이렇게 좋은 투수가 있을 줄 몰랐다며 기뻐했던 것이 아니다.[* 물론 아베는 볼배합을 다양하게 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의 포수라 자유자재로 9분할이 가능한 미하시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 당시엔 그저 자신의 사인대로 잘 던져줄 투수를 원했기 때문에 자기주장이 약하고 제구도 뛰어난 미하시가 딱이었던 거지만.]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신생팀 에이스가 토세이, ARC와 같은 지역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했다는 걸 상기해 보자. 갑자기 성적이 좋아진 것이 의아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아베 타카야|제구력을 잘 활용하는 포수]]가 있으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물론 공을 잘 던지는 건 포수가 아닌 투수의 몫이지만 포수가 사인도 똑바로 안 주고 공을 제대로 받을 역량도 부족한데 투수가 공을 어디로 어떻게 던져야 할지 감을 잡겠는가. 아베는 하타케가 타자로 나왔을 때 3년간 합을 맞춘 상대가 직구를 던지는지 슈트를 던지는지도 구분 못 하냐며 한심하게 여겼다.] 다만 문제를 100% 하타케나 다른 팀 동료들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팀내 분위기나 인간관계가 이렇게 작살이 났는도 해결할 의지조차 안보인 '''감독의 인성과 자질 문제가 가장 크다'''. 아무리 투수가 원한다고 해도 하루에 200~300구씩 던지는 일을 허락했다는 것부터가 미친 짓. 솔직히 이 점을 보면 미하시를 편애를 했다고 보기도 어려우며, 오히려 선수 생명을 일부러 끝장 내려고 결심한 것처럼 보일정도다. 심지어 미하시는 3년 동안 전력투구 하는 법조차 배우지 못했으며 '''기본중의 기본'''인 '''직구'''조차 모른다. 이는 감독뿐만 아니라 팀의 모든 이들이 미하시에게 제대로 코치를 해준 적이 없다는 것. 다만 미하시 역시 감독의 편애에 기대서 상급생들을 제치고 3년간 계속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물론 하타케와 다른 팀 동료들이 미하시에게 한 짓이 결코 잘한 건 아니지만 3년동안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카노우는 물론 선후배들을 제치고 에이스가 된 미하시를 좋게 보지 못한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금 말한 듯이 팀 동료들이 미하시에게 한 짓이 결코 정당화되지 않고 특히 하타케는 아무리 자신의 친구인 카노우의 자리를 빼앗은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하지만 카노우가 미하시가 좋은 투수라며 부탁했음에도 무시하며 앞장서서 이지메시키며 팔을 부수겠다며 협박하는 등 이런 행동은 반드시 비판받아 마땅하다.] 미하시 스스로도 "내가 알아서 에이스 자리를 카노우에게 내줘야 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에이스 자리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러지 않았다.[* 아베는 이 이야기를 듣고 [[하루나 모토키]]의 영향으로 "에이스 자리를 내려놓기 싫은 건 당연한 것"이라며 오히려 좋아했다.] 연습 시합 후 미하시와 미호시 야구부원들이 서로 사과할 때, 미하시가 팀의 3년을 빼앗았다고 자책해도 아무도 부정하지 않았다. 결국엔 감독이 만악의 근원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